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등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DS단석이 12월 22일(금) 상장 첫날 따따블로 마감했습니다. 따따블이란 공모가 대비 4배 상승한 것을 말하며 DS단석의 경우 공모가는 10만원 이었고 이날 40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 디에스(DS)단석 상장 첫날 따따블 마감
DS단석이 코스피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하면서 40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모가 10만원에서 300% 올랐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올해 6월 신규 상장 종목의 상장일 가격 변동폭을 확대한 이후 3번째 따따블을 기록한 것이며, DS단석 이전에는 케이엔에스와 LS머트리얼즈가 따따블을 기록했었습니다. DS단석은 수요예측 진행 당시 공모가 밴드(79,000원 ~ 89,000원) 상단을 초과한 10만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었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984.1 : 1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으로 15조 72억원이 모였습니다. 증거금 규모로는 두산로보틱스(33조 1093억원)와 필에너지(15조 7600억원)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큰 수준이었습니다.
2. DS단석 배정 물량 및 배정주식수
위 표는 일반투자자 배정방식별 배정현황이며, 증권사별 총 배정물량 및 균등배정 물량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의 경우 총 배정물량은 198,250주 그중 균등배정물량은 99,125주였고, 공동주관사인 NH증권의 경우 총 배정물량은 106,750주 그중 균등배정물량은 53,375주였습니다. KB증권의 경우 중복청약이 1435건, NH투자 증권의 경우 중복청약이 1810건 있었습니다. 아직도 중복청약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중복청약은 불가합니다.
| 주관사 | 총 배정물량 | 균등배정물량 | 청약건수 | 균등배정주식수 |
| KB증권 | 198,250주 | 99,125주(50%) | 455,827건 | 0.217 |
| NH투자증권 | 106,750주 | 53,375주(50%) | 254,345건 | 0.209 |
배정물량은 균등배정물량 50% 비례배정물량 50%이며, 두 증권사 모두 배정물량에 비해 청약건수가 많았기 때문에 배정주식수가 표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0.217 / 0.209로 1주 미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추첨을 통해 물량을 배정받게 됩니다.
3. DS단석 의무보유확약비율 변화
최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시 의무보유확약비율은 8.55%였습니다. 보통 의무보유확약비율은 청약 이후 비율이 높아지는데요 DS단석의 경우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DS단석의 경우 청약 이후 의무보유확약비율이 약 18%로 2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DS단석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했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 이후 주가 흐름을 보시고 배정받으신 분들은 높은 수익률로 매도하시길 바라봅니다. 추운 날씨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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